일본 증시가 차익실현 매물에 출렁이다 간신히 상승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23일 일본 오전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34.33포인트(0.20%) 상승한 1만7453.53으로 마쳤다.

니혼게이자이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 지수는 100포인트 넘게 갭상승하면서 출발했으나 3일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감으로 상승폭이 점점 줄었다.

한때 약세권으로 떨어지기도 했던 닛케이는 오전장 마감 전에 가까스로 반등했다.

1부 시장 거래대금은 1조2625억엔, 거래량은 9억4409만주로 집계됐다.

신일본제철과 미쓰비시중공업, 캐논과 미즈호FG, 미쓰이스미토모FG 등 금융주도 동반 상승했다. 히타치와 엘피다, 도시바 등은 하락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