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진과 박지성 설기현이 우루과이전 스리톱으로 출격한다.

핌 베어벡 감독은 축구대표팀의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 조재진선수를 중앙 공격수로 세웠으며 설기현과 박지성을 좌우 측면 날개로 내세웠다. 또 지난달 그리스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던 이천수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격시킨다.

골문은 그리스전때와 마찬가지로 김용대선수가 지키게 된다. 미드필더 이천수의 뒤는 수비형 미디필더로 이호와 김정우가 나선다.

베어백호 '부동의 센터백 콤비' 김상식과 김동진이 이번에도 중앙 수비수를 맡게 됐으며, 좌우 측면 수비수엔 이영표와 오범석이 나온다.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된 김남일 대신 김정우가 뽑히고, 김진규 대신 김동진이 다시 선발로 복귀한 것 외엔 지난달 그리스전과 동일한 명단이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