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총 78조 … 유가증권 대비 11%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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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닥지수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대비 코스닥 시총 비중이 14개월 만에 11%대를 회복했다.
2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23일 현재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은 78조5000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시총 710조9000억원의 11.04%를 차지했다.
코스닥 시총이 유가증권의 11% 선까지 올라선 것은 지난해 1월19일 11.16% 이후 1년2개월여 만이다.
코스닥시장 부진으로 지난해 8월8일 8.92%로 연중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후 줄곧 9∼10% 선에서 맴돌았다.
하지만 이달 들어 코스닥시장이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외부 리스크에 강한 내성을 보이며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시총 비중도 다시 증가 추세다.
2월 10%대 후반까지 늘어난 데 이어 16일 11.02%로 올 들어 처음으로 11% 선을 뛰어넘었다.
코스닥지수가 645.37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20일에는 11.16%까지 상승했다.
올 들어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0.8%에 그친 반면 코스닥지수는 5.28% 올랐다.
특히 최근 한 달 동안 코스닥지수는 소형주에 대한 관심으로 38포인트 급등했으나 코스피지수는 엔 캐리 청산 우려 등으로 23포인트 급락,대조를 보였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2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23일 현재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은 78조5000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시총 710조9000억원의 11.04%를 차지했다.
코스닥 시총이 유가증권의 11% 선까지 올라선 것은 지난해 1월19일 11.16% 이후 1년2개월여 만이다.
코스닥시장 부진으로 지난해 8월8일 8.92%로 연중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후 줄곧 9∼10% 선에서 맴돌았다.
하지만 이달 들어 코스닥시장이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외부 리스크에 강한 내성을 보이며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시총 비중도 다시 증가 추세다.
2월 10%대 후반까지 늘어난 데 이어 16일 11.02%로 올 들어 처음으로 11% 선을 뛰어넘었다.
코스닥지수가 645.37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20일에는 11.16%까지 상승했다.
올 들어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0.8%에 그친 반면 코스닥지수는 5.28% 올랐다.
특히 최근 한 달 동안 코스닥지수는 소형주에 대한 관심으로 38포인트 급등했으나 코스피지수는 엔 캐리 청산 우려 등으로 23포인트 급락,대조를 보였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