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삼성SDS 컨소시엄과 포스데이타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 등 수도권 일부 도로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해온 하이패스 통행료 결제 시스템을 전국 고속도로에 확대 적용키로 하고 최근 두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도로공사는 465억원을 들여 전국 125개 고속도로 영업소의 282개 차로에 하이패스 시스템을 구축한다.

삼성SDS는 서울통신기술과 함께 경북·충청·경기지역,포스데이타는 DB정보통신과 함께 경남·호남·강원지역 시스템 구축을 담당한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