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산하기관인 SH공사(옛 도시개발공사)는 다음달 준공 예정인 성북구 종암동 종암에스에이치빌 80가구와 입주민 퇴거 등으로 반납된 관악 푸르지오 아파트 등 총 42개 단지에서 소형 임대아파트 700가구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급 평형은 12∼16평형으로,평균 임대보증금은 1265만원이며 평균 월임대료는 14만8300원이다.

물량 중 절반(350가구)은 서울시 거주 무주택세대주로,△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권자 △수급권자 수준 이하인 국가유공자 △모부자가정 △장애인 등에 공급된다.

나머지 50%는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공급된다.

신청 접수일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은 27일 하루만 접수하며 청약저축 가입자로 1순위자는 28일, 2순위자는 29일,3순위자(청약저축 1회이상 가입자)는 30일이며 청약저축 차순위는 미달됐을 경우에만 접수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26일이다.

접수 장소는 SH공사(서울 지하철 3호선 대청역 8번 출구)이며 입주 시기는 5월21일부터 한 달동안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