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바·위젯의 진화‥검색은 기본… 백신 웹 서핑까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터넷 포털들이 웹 브라우저에 접속하지 않고도 포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네티즌을 유혹하고 있다.
포털들이 이런 응용 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에 힘을 쏟는 이유는 인기 있는 소프트웨어의 경우 사용자를 유입시키는 통로가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충성도까지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툴바,사전,위젯,메신저 등의 형태로 제공되던 이런 소프트웨어들은 최근엔 본래의 기능에서 벗어나 개개인에 맞춤화된 서비스로 발전하기까지 한다.
◆사용자 인터넷창을 선점하라
작년 11월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7.0이 국내에 선보이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 중인 포털들은 발빠르게 자사의 서비스에 최적화된 7.0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11월 야후가 가장 먼저 선보인 7.0 최적화 버전은 야후 검색 엔진 탑재는 물론 야후 초기 화면과 야후 뉴스 서비스가 기본 홈페이지로 설정돼 있다.
야후코리아 관계자는 "야후의 7.0 최적화 버전은 보안성이 향상된 야후 툴바가 기본 탑재돼 있어 간단한 설치로 무료 업그레이드만 하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는 지난해 말 백신 기능과 웹 서핑을 돕는 다양한 기능이 포함된 네이버 툴바를 탑재한 네이버 전용 인터넷 익스플로러 7을 내놓았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음 툴바를 탑재한 최적화 버전을 초기화면 상단에 배치해 놓고 설치를 장려하고 있다.
◆위젯과 툴바의 진화
바탕 화면에서 다양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위젯' 서비스가 웹 2.0 환경과 개인화 추세에 힘입어 보다 각광받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새로운 버전인 싸이월드 2를 내놓으면서 카페, 클럽, 미니홈피, 타운, 블로그 등을 아우르는 '홈(가칭)' 서비스에 위젯 방식을 적용했다.
사용자가 전체 화면 배경에 시계, 달력, 검색창, 미니룸 등의 웹 위젯 프로그램을 마음대로 배치해 페이지를 구성할 수 있는 것이다.
야후코리아의 경우 2005년 최초로 위젯 서비스를 시작한 후 지난해엔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 중 하나인 '야후 뉴스 전용 위젯'을 선보였다.
야후코리아는 이달에 원 클릭으로 야후 통합 검색,실시간 검색어,이미지,사전,뉴스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검색 전용 위젯' 서비스를 추가했다.
네이버는 지난달 보안 위젯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네이버의 보안 엔진을 결합한 통합 백신으로서 스파이웨어는 물론 악성 바이러스까지 무료로 검사하고 치료해 준다.
도구 모음인 툴바(Toolbar) 역시 검색의 편의성은 물론이고 악성코드 퇴치, 사전 서비스, 화면 캡처 기능 등을 탑재,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네이버 툴바 3.0은 카스퍼스키랩의 안티 바이러스 엔진을 도입해 악성코드 진단·치료뿐 아니라 메모리나 레지스트리 관리 등 PC 최적화 기능까지 갖췄다.
또 인기 검색어 실시간 확인, 사전 기능, 좋은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바로 스크랩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포털들이 이런 응용 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에 힘을 쏟는 이유는 인기 있는 소프트웨어의 경우 사용자를 유입시키는 통로가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충성도까지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툴바,사전,위젯,메신저 등의 형태로 제공되던 이런 소프트웨어들은 최근엔 본래의 기능에서 벗어나 개개인에 맞춤화된 서비스로 발전하기까지 한다.
◆사용자 인터넷창을 선점하라
작년 11월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7.0이 국내에 선보이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 중인 포털들은 발빠르게 자사의 서비스에 최적화된 7.0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11월 야후가 가장 먼저 선보인 7.0 최적화 버전은 야후 검색 엔진 탑재는 물론 야후 초기 화면과 야후 뉴스 서비스가 기본 홈페이지로 설정돼 있다.
야후코리아 관계자는 "야후의 7.0 최적화 버전은 보안성이 향상된 야후 툴바가 기본 탑재돼 있어 간단한 설치로 무료 업그레이드만 하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는 지난해 말 백신 기능과 웹 서핑을 돕는 다양한 기능이 포함된 네이버 툴바를 탑재한 네이버 전용 인터넷 익스플로러 7을 내놓았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음 툴바를 탑재한 최적화 버전을 초기화면 상단에 배치해 놓고 설치를 장려하고 있다.
◆위젯과 툴바의 진화
바탕 화면에서 다양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위젯' 서비스가 웹 2.0 환경과 개인화 추세에 힘입어 보다 각광받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새로운 버전인 싸이월드 2를 내놓으면서 카페, 클럽, 미니홈피, 타운, 블로그 등을 아우르는 '홈(가칭)' 서비스에 위젯 방식을 적용했다.
사용자가 전체 화면 배경에 시계, 달력, 검색창, 미니룸 등의 웹 위젯 프로그램을 마음대로 배치해 페이지를 구성할 수 있는 것이다.
야후코리아의 경우 2005년 최초로 위젯 서비스를 시작한 후 지난해엔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 중 하나인 '야후 뉴스 전용 위젯'을 선보였다.
야후코리아는 이달에 원 클릭으로 야후 통합 검색,실시간 검색어,이미지,사전,뉴스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검색 전용 위젯' 서비스를 추가했다.
네이버는 지난달 보안 위젯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네이버의 보안 엔진을 결합한 통합 백신으로서 스파이웨어는 물론 악성 바이러스까지 무료로 검사하고 치료해 준다.
도구 모음인 툴바(Toolbar) 역시 검색의 편의성은 물론이고 악성코드 퇴치, 사전 서비스, 화면 캡처 기능 등을 탑재,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네이버 툴바 3.0은 카스퍼스키랩의 안티 바이러스 엔진을 도입해 악성코드 진단·치료뿐 아니라 메모리나 레지스트리 관리 등 PC 최적화 기능까지 갖췄다.
또 인기 검색어 실시간 확인, 사전 기능, 좋은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바로 스크랩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