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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zⓝCEO] (주)일신창투‥"中企 '가치 창조'가 투자전략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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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우리회사는 아이디어와 기술은 있지만 자본이 부족한 업체를 지원합니다.

    단순한 투자차원을 넘어 '가치'를 창조하는 투자에 집중하지요."

    국내 대표 창업투자사인 (주)일신창업투자를 이끄는 고정석 대표의 소신이다.

    1990년 설립된 (주)일신창업투자는 지금까지 약 2077억원 규모의 15개 벤처투자조합과 1400억원 규모의 2개 사모펀드를 결성, 운영하고 있다.

    주력 투자분야는 IT산업, 프랜차이즈 유통업, 미디어ㆍ엔터테인먼트다.

    특히 IT산업에는 전체 투자자산의 40%를 배분했다.

    1999년 이후 데이콤과 LG텔레콤 등과 전략펀드를 결성, 인터넷 및 무선통신 관련 IT기업에 대한 지원을 본격화했다.

    2003년과 2005년 두 차례에 걸쳐 IT389 분야의 투자확대를 위한 신성장분야 투자전문조합을 설립했다.

    지난해에는 동국제강그룹과 신기술분야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전략펀드를 만들었다.

    프랜차이즈 유통업의 대표적 성공사례는 의류업체 (주)지오다노. 1994년 홍콩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던 이 회사를 발굴, 차별화된 전략과 지속적인 컨설팅으로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미디어ㆍ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지난 96년 영화'은행나무침대'에 투자, 공전의 흥행을 기록하면서 충무로 영화가에 금융자본이 몰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후 '접속', '8월의 크리스마스' '친절한 금자씨' 등 모두 37편의 한국영화에 투자해 성공을 거뒀다.

    2004년에는 금융자본 최초로 100억원 규모의 음악전문투자조합을 결성하기도 했다.

    (주)일신창업투자의 성공비결은 미국 벤처캐피탈업체인 'Sit/Kim인터내셔널'등에서 해외 자본을 유치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했다는 점이다.

    또 투자 분야의 특성에 맞는 전략적 파트너와 펀드를 결성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낸것도 한몫했다.

    아울러 MIT경영대학원 출신의 고정석 대표와 MBA를 취득한 12명의 전문 투자심사인력이 회사 성장을 이끈 '엔진'이 됐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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