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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KAMP(대표 홍권표 www.ekamp.co.kr)는 종합재무설계컨설팅업계에서 유일하게 공부방을 운영하는 '나눔경영'의 표본이다.

사업을 위한 과시용이 아닌 순수 봉사활동 차원에서 시작한 공부방에는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 6명이 꿈을 키우고 있다.

교사들은 모두 (주)KAMP의 직원과 고객의 연(緣)으로 만난 사람들이다.

홍 대표는 전 직원에게 봉사활동을 권장한다.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는 재무컨설팅을 하려면 남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심을 키워야 하기 때문"이란게 그 이유다.

그가 강조하는 '배려심'은 사업에서도 나타난다.

모든 고객을 한 가족으로 생각하고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직·간접투자, 세무, 보험 등 각 분야를 종합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한번 인연을 맺은 고객은 평생고객으로 여기고 장기적인 사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KAMP의 장점이다.

홍 대표는 "우리 회사는 금융기관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법인으로, 기존 법인 대리점과 다른 차별화된 컨설팅을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이 회사는 설립 2년 만에 동종업계 선두기업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주)KAMP는 앞으로 2년 안에 사업영역을 캐피탈 부문까지 확장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홍 대표는 (주)KAMP 외에도 자산관리컨설팅을 담당하는 또 다른 법인 (주)맥(MAC)의 대표직도 겸하고 있다.

"자신이 가진 사소한 것이라도 주위에 나눠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진 사람이 진정한 부자"라고 말하는 홍권표 대표. 그는 "(주)KAMP를 통해 고객들이 재무적 목표를 달성하고 나눔의 여유와 행복을 갖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박한 바램을 내비쳤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