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은 26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올해 턴어라운드할 준비가 돼가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적정주가는 1만6400원.

노무라는 "유럽시장 비중 확대 전략은 합리적인 것으로 보이며 수급 밸런스가 안정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천연고무 등 원자재 가격이 고점을 찍은뒤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판단했다.

올해 순익은 전년 대비 22%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턴어라운드는 타이어 가격 상승과 원자재 비용 안정 등이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개선 가능성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는 저평가돼 있으며 추가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