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우증권 백운목 연구원은 KT&G의 1분기 실적이 서프라이즈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국내 담배 판매량이 부진해 기저효과로 1분기 판매량이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판매단가 상승과 수출 호조 등이 맞물리면서 실적이 좋아질 것이란 설명이다.

한편 백 연구원은 "국내 홍삼시장의 급성장으로 100%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의 실적이 향상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KT&G의 자회사 가치도 부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전주 제조창 개발을 시장으로 2015년까지 부동산 분양 수입도 유입될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