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주가 조정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 2분기부터는 실적도 호전될 것으로 보여 저점매수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26일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차입금의 증가세가 유동성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고 오는 2009년부터는 차입금도 감소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유럽 판매에 들어간 씨드의 성공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에서 가장 후한 워런티가 제공되고 있을뿐 아니라 마케팅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올해 판매목표인 8만대는 무난히 팔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로 1만6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