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성장성에 대한 긍정 평가에 코텍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코텍은 전주말 대비 320원(4.71%) 뛰어 오른 7120원으로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신영증권은 이날 코텍에 대해 내년 북미 카지노 업체들의 대규모 슬롯머신 교체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9~2000년 교체 시기 코텍의 매출은 2배 가까이 늘어난 바 있어 이번에도 이같은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 증권사 한승호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마카오 카지노 시장의 성장도 긍정적"이라면서 "유상증자를 앞두고 있지만 단기적인 물량 증가 부담은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