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비디오 및 DVD 등을 유통하는 업체인 엔터원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9시45분 현재 엔터원은 전거래일 대비 45원(13.64%) 오른 37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이 520만여주로 빠르게 늘어 지난 주말 기록한 650만여주에 육박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주말에도 8% 넘게 급등한 바 있다.

엔터원은 올들어 국내 홈비디오 유통시장 점유율이 55%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분기에도 '복면달호', '바람피기 좋은날' 등 매달 15편 이상의 극장 개봉영화 DVD와 VHS를 유통,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