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회에서 국내 선수들의 선전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는 가운데 스포츠 미디어 종목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포츠서울21은 26일 오전 11시1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45원(5.03%) 오른 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포츠서울21은 하락 하루만에 급반등하고 있다.

중앙일보측의 지분 추가매입 등으로 최근 랠리를 이어왔던 일간스포츠도 같은 시간 지난 주말대비 80원(8.70%) 오른 1000원을 기록중이다.

일간스포츠는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한편 일간스포츠는 66.7% 감자 결정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매매거래 정지가 예정돼 있다.

제12회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박태환 선수가 세계를 제패한 데 이어 이날 자유형 200m에서도 준결승 진출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지난 24일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 선수가 동메달을 따내며 승전보를 전한 바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