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건설사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지난해 36억달러를 수주한데 이어 올해도 석유화학플랜트와 발전소 분야에서 최소한 30억달러의 공사를 수주할 전망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중동방문을 수행중인 이용섭 건설교통부장관이 사우디 리야드에서 주재한 우리기업과의 조찬간담회에서 대림산업과 삼성엔지니어링, 한화건설,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지사장들은 올초 모두 30억달러에 달하는 5개의 건설공사에 대해 이미 가서명(Letter of award, letter of intent, 공사개시협약 등)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이번 노무현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을 계기로 올해안에 모두 정식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