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은 아파트가 아닌 일반주택 지역에서도 초당 100메가비트(Mbps)급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뎀 기술을 넷웨이브와 공동으로 개발해 4월 중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최근 시험 서비스도 마쳤다.

이 기술은 광동축혼합망(HFC) 지역에서 케이블 모뎀 교체만으로 100Mbps 서비스가 가능해 설비투자 및 유지보수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하나로텔레콤은 설명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연립주택과 빌라가 밀집된 지역에서는 ETTH(Ethernet To The Home) 기술을 통해,단독주택 중심 지역에서는 이번에 개발한 초고속인터넷 케이블 모뎀 기술을 이용해 100Mbps급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용석 하나로텔레콤 사업기획실장은 "ETTH 기술과 이번에 개발한 100Mbps 케이블 모뎀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모든 일반주택 지역을 100Mbps급 망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