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투어(대표:조성우,정해성, 홈페이지 www.bomultour.com)는 성균관대학교 사범대학(학장:이명학교수)과 함께 보다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봉사대를 발대하였다.

성균관대학교 사범대학은 학문적으로 우수한 교사의 역할 뿐 아니라 인격과 인품을 갖춘 참 스승이 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사범대학 봉사대’를 구성하였고 이에 보물섬투어는 참스승을 꿈꾸는 학생들의 열정을 지원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미래인재양성의 취지를 함께 나누며 이익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경영의 책임과 역할을 실천하기 위해 동참하였다.

보물섬투어의 전직원이 ‘참빛누리’로 명칭된 봉사대의 대원이 되어 정기적으로 월1~2회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하여 노력봉사를 할 예정이며,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의 뜻을 이어가는 학생들과 결연 및 후원을 통하여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런 아름다운 뜻이 한 기업에만 머물지 않고 멀리 퍼질 수 있도록 보물섬투어의 고객들에게 활동의 취지를 전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보물섬투어의 이용실적에 따라 누적된 고객의 포인트를 기부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첫 결실로 지체 1급 삼육재활원의 여고생 정모양의 전문대학교 등록금을 모아 1차로 전달했다. 여고생 정모양은 경기도 광주 소재 삼육재활원에서 하반신 완전마비로 전동휠체어에 앉아 간신히 키보드나 찍을 수 있는 것이 전부인 형편이었다. 삼육재활원의 보살핌으로 처음 재활원에 왔을 때 보다 성격이 좋아진 정양은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배우고 싶었고 대학에도 합격을 했지만 등록금을 마련할 길이 없었다.

자원봉사대 ‘참빛누리’는 이 소식을 듣고 봉사대는 성금을 걷어 1학년 1학기 등록금을 전달했으며, ‘참빛누리’의 후원기업인 ㈜보물섬투어, ㈜여행박사는 나머지 3년의 등록금을 책임지기로 했다.

이에 정양을 돌보고 있는 민세정 사회복지사(29)는 “이렇게 기쁜 소식이 날아들 줄은 꿈에도 몰랐다. 학생을 대학에 보내준 봉사대에 감사하다”며 울먹였다.

봉사대 ‘참빛누리’는 등록금 외에도 삼육재활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청소와 빨래를 도와주는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