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7일 동양제철화학에 대해 인천부지개발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4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최지환 연구원은 "올 영업실적을 상향 조정하고 인천부지 가치를 기존 5850억원에서 8892억원으로 올려잡으면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인천 용인, 학익 지구는 지난해 저수지(약 10만평) 매립을 시작으로 부지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인천 용현, 학익 지역 개발에서 오는 수익은 차입금 상환,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한 M&A 및 신사업 자금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올 1분기 영업실적 개선과 주력제품 가격 강세 등을 반영해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기존 추정치보다 3.9%, 9.3% 상향한 1조2454억원, 1206억원으로 조정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