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의 올 1분기 실적이 수주와 매출 증가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민후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니닉스 본사와 ProMos 대만 파운더리업체 등의 투자확대로 인해 수주와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3월 중순까지 예상 수주 잔고가 700억원대 중반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95%와 258% 급증한 637억원과 118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무려 181%와 1375%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성장성은 반도체부문의 새로운 거래선 확대효과 및 LCD장비 시장의 회복 가능성으로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당초 1만1000원에서 1만4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