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7일 대교의 올해 실적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지난 1월 회비 인상에 따라 주간 학습지 회원수가 예상보다 크게 떨어진데 반해 경쟁 업체들은 단가 인상을 미루고 있어 대교의 회원수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분기 눈높이 사업부 매출이 1868억원으로 당초 기대치에 못 미칠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작년대비 각각 5.2%와 29.2% 증가한 8788억원과 796억원으로 기존 예상치보다 낮춰잡았다.

다만 프리미엄 학습지 차이홍의 회원수가 현재 4만9000명으로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할때 6000명이나 늘어나 기대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가 8만5000원은 유지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