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은 27일 삼성전기에 대해 최악의 시기는 이미 끝났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HDI와 카메라 모듈 부문의 부진이 실적 및 주가를 끌어내렸지만 이제 하반기 이익 회복을 겨냥해 매수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출하량이 늘어나고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나는데다, 신규 어플리케이션과 고객 기반 확대로 휴대폰 부품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점쳤다.

반도체기판(BGA) 등도 견조한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

목표주가는 4만8500원에서 4만3500원으로 하향 조정하나 현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여전히 30%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