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경영대상] 대한통운‥차량 등 사고 원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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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산업안전경영대상'의 서비스부문 수상업체로 한국남부발전 하동화력본부와 대한통운,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운영본부 등 3개사가 선정됐다.
한국남부발전 하동화력본부는 발전소를 운영하며 매일 매주 매년 등 각 시기에 맞게 꼼꼼한 안전대책을 수립해 성실하게 운영하고 있는 점이 돋보여 수상했다.
또 직원 누구나 '안전지적서'를 작성할 수 있고 자체 포털사이트를 통해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대한통운은 업계 1위 물류기업이자 글로벌 기업답게 인력개발원 안에 자체 검사장비를 마련, 차량 및 각종 장비를 정밀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임직원과 고객들에게 운전사고가 났을 때의 대응요령을 알려주는 등 '안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도 인정받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운영본부는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대형 경륜장인 광명 스피돔의 안전운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경륜운영본부 측은 대형 체육시설의 특성상 작은 실수나 통제 미숙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촘촘하고 명확한 책임자 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으로 화재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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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사장 이국동·사진)은 1930년 설립된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 물류기업이다.
현재 거느리고 있는 물류업 관련 업종만 항만하역 육상운송 건설 보관 택배 렌터카 환경사업 초중량품운송 등 45개 부문에 달한다.
대한통운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이기도 하다.
국내외에 1만6500여대의 차량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어떤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 지난해 베트남을 비롯해 일본 중국 유럽법인을 잇따라 설립, 세계 6개국에 31개 거점을 확보했다.
자체 네트워크만으로도 전 세계 어느 곳에나 물류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셈이다.
대한통운은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 기지를 추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답게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경영을 지향하고 있다.
1995년 독일TUV사로부터 ISO 국제품질경영 인증을 취득했다.
모든 시설과 장비에 대한 안전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 또 자체적으로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잠재적 위험요소 발견 각종 사고예지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 지점과 지사에 걸쳐 구축된 안전전담조직이 전문적인 안전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경기도 기흥에 있는 자체 인력개발원에 시뮬레이션 설비를 갖춘 운전정밀검사장을 갖췄다.
정기적으로 차량 등 관련장비를 검사하고 운전원 교육을 통해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국내 일반 기업 가운데 이 같은 시스템을 갖춘 것은 대한통운이 유일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물류회사인 만큼 교통사고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현실을 감안,지난 1월에는 대한화재와 공동으로 '교통사고 응급처치요령 안내'를 담은 수첩 1만부를 제작하기도 했다.
교통안전의식 강화를 통해 차량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 대응으로 사고를 조기에 수습,인명과 재산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 수첩은 임직원과 자사 대한통운렌트카 장기이용 고객에게 배포됐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노동부의 안전경영대상과 이번 산업안전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고경영자부터 신입사원까지 전 임직원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한편 철저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사고율 0%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남부발전 하동화력본부는 발전소를 운영하며 매일 매주 매년 등 각 시기에 맞게 꼼꼼한 안전대책을 수립해 성실하게 운영하고 있는 점이 돋보여 수상했다.
또 직원 누구나 '안전지적서'를 작성할 수 있고 자체 포털사이트를 통해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대한통운은 업계 1위 물류기업이자 글로벌 기업답게 인력개발원 안에 자체 검사장비를 마련, 차량 및 각종 장비를 정밀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임직원과 고객들에게 운전사고가 났을 때의 대응요령을 알려주는 등 '안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도 인정받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운영본부는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대형 경륜장인 광명 스피돔의 안전운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경륜운영본부 측은 대형 체육시설의 특성상 작은 실수나 통제 미숙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촘촘하고 명확한 책임자 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으로 화재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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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사장 이국동·사진)은 1930년 설립된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 물류기업이다.
현재 거느리고 있는 물류업 관련 업종만 항만하역 육상운송 건설 보관 택배 렌터카 환경사업 초중량품운송 등 45개 부문에 달한다.
대한통운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이기도 하다.
국내외에 1만6500여대의 차량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어떤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 지난해 베트남을 비롯해 일본 중국 유럽법인을 잇따라 설립, 세계 6개국에 31개 거점을 확보했다.
자체 네트워크만으로도 전 세계 어느 곳에나 물류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셈이다.
대한통운은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 기지를 추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답게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경영을 지향하고 있다.
1995년 독일TUV사로부터 ISO 국제품질경영 인증을 취득했다.
모든 시설과 장비에 대한 안전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 또 자체적으로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잠재적 위험요소 발견 각종 사고예지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 지점과 지사에 걸쳐 구축된 안전전담조직이 전문적인 안전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경기도 기흥에 있는 자체 인력개발원에 시뮬레이션 설비를 갖춘 운전정밀검사장을 갖췄다.
정기적으로 차량 등 관련장비를 검사하고 운전원 교육을 통해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국내 일반 기업 가운데 이 같은 시스템을 갖춘 것은 대한통운이 유일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물류회사인 만큼 교통사고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현실을 감안,지난 1월에는 대한화재와 공동으로 '교통사고 응급처치요령 안내'를 담은 수첩 1만부를 제작하기도 했다.
교통안전의식 강화를 통해 차량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 대응으로 사고를 조기에 수습,인명과 재산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이 수첩은 임직원과 자사 대한통운렌트카 장기이용 고객에게 배포됐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노동부의 안전경영대상과 이번 산업안전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고경영자부터 신입사원까지 전 임직원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한편 철저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사고율 0%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