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경영대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운영본부‥경륜장 비상사태 대비 정기적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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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산업안전경영대상'의 서비스부문 수상업체로 한국남부발전 하동화력본부와 대한통운,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운영본부 등 3개사가 선정됐다.
한국남부발전 하동화력본부는 발전소를 운영하며 매일 매주 매년 등 각 시기에 맞게 꼼꼼한 안전대책을 수립해 성실하게 운영하고 있는 점이 돋보여 수상했다.
또 직원 누구나 '안전지적서'를 작성할 수 있고 자체 포털사이트를 통해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대한통운은 업계 1위 물류기업이자 글로벌 기업답게 인력개발원 안에 자체 검사장비를 마련, 차량 및 각종 장비를 정밀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임직원과 고객들에게 운전사고가 났을 때의 대응요령을 알려주는 등 '안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도 인정받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운영본부는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대형 경륜장인 광명 스피돔의 안전운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경륜운영본부 측은 대형 체육시설의 특성상 작은 실수나 통제 미숙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촘촘하고 명확한 책임자 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으로 화재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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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운영본부(사장 유원희·사진)는 1994년부터 14년째 국가공익사업인 경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경륜은 현재 연간 500만명이 즐기는 레저스포츠로 자리잡았으며 레저세·교육세 등 공공재정에 약 2조1000억원을, 국민체육진흥기금과 청소년육성기금 등 공익사업에 8300억원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으로 자리잡았다.
경륜사업은 지난해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부지 면적만 19만7000㎡에 달하는 대형 경륜장인 광명 돔경륜장(스피돔)이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 것. 스피돔은 3만여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대형 경륜장이다.
주변 환경을 이용한 자연 생태공원을 조성했으며 태양열 태양광 지열 등을 대체에너지로 활용하는 에너지 절약형 경기장으로 설계했다.
농구코트 인라인스케이트장 X-게임파크 시민가로공원 어린이놀이터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공사 기간만 3년이 걸린 사업인 만큼 안전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경륜운영본부 측은 설명했다.
경륜운영본부는 시설의 안전성과 더불어 군중이 밀집하는 경기장의 특성상 '인재 사고'를 방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륜장 내·외부의 시설물을 꾸준히 점검하는 한편 장내정리운영본부를 운영하고 비상사태 대비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경륜장 본장에는 공정위원과 안전팀장 등 안전관리자를 두어 무인경비시스템, 출입통제시스템을 운영한다.
경륜장 실내에는 기동·질서요원들이 경륜장을 4구역으로 분할해 층별 책임자를 두어 관리하고 있다.
경륜장 각 지점에서도 지점총괄위원과 지점장을 두어 안전 관련 직원 관리 및 안전업무를 수행토록 하고 있다.
이들은 각 지점의 질서 유지와 경비인력 운영, 민원처리 및 시설물 안전관리 등을 담당한다.
경륜운영본부 관계자는 "매달 한 번 본장의 안전종사원들을 대상으로 비상상황의 유형별 시나리오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륜고객에게도 연 2회 VTR 상영을 통해 화재 대피요령과 소화기 사용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해마다 한 번씩 광명소방서와 함께 본장·지점 직원들에게 비상시 행동요령과 소화기·소화전 사용방법을 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원희 경륜운영본부 사장은 "경륜장과 같은 대형 체육시설에서는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한 경기장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남부발전 하동화력본부는 발전소를 운영하며 매일 매주 매년 등 각 시기에 맞게 꼼꼼한 안전대책을 수립해 성실하게 운영하고 있는 점이 돋보여 수상했다.
또 직원 누구나 '안전지적서'를 작성할 수 있고 자체 포털사이트를 통해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대한통운은 업계 1위 물류기업이자 글로벌 기업답게 인력개발원 안에 자체 검사장비를 마련, 차량 및 각종 장비를 정밀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임직원과 고객들에게 운전사고가 났을 때의 대응요령을 알려주는 등 '안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도 인정받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운영본부는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대형 경륜장인 광명 스피돔의 안전운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경륜운영본부 측은 대형 체육시설의 특성상 작은 실수나 통제 미숙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촘촘하고 명확한 책임자 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으로 화재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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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운영본부(사장 유원희·사진)는 1994년부터 14년째 국가공익사업인 경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경륜은 현재 연간 500만명이 즐기는 레저스포츠로 자리잡았으며 레저세·교육세 등 공공재정에 약 2조1000억원을, 국민체육진흥기금과 청소년육성기금 등 공익사업에 8300억원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으로 자리잡았다.
경륜사업은 지난해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부지 면적만 19만7000㎡에 달하는 대형 경륜장인 광명 돔경륜장(스피돔)이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 것. 스피돔은 3만여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대형 경륜장이다.
주변 환경을 이용한 자연 생태공원을 조성했으며 태양열 태양광 지열 등을 대체에너지로 활용하는 에너지 절약형 경기장으로 설계했다.
농구코트 인라인스케이트장 X-게임파크 시민가로공원 어린이놀이터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공사 기간만 3년이 걸린 사업인 만큼 안전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경륜운영본부 측은 설명했다.
경륜운영본부는 시설의 안전성과 더불어 군중이 밀집하는 경기장의 특성상 '인재 사고'를 방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륜장 내·외부의 시설물을 꾸준히 점검하는 한편 장내정리운영본부를 운영하고 비상사태 대비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경륜장 본장에는 공정위원과 안전팀장 등 안전관리자를 두어 무인경비시스템, 출입통제시스템을 운영한다.
경륜장 실내에는 기동·질서요원들이 경륜장을 4구역으로 분할해 층별 책임자를 두어 관리하고 있다.
경륜장 각 지점에서도 지점총괄위원과 지점장을 두어 안전 관련 직원 관리 및 안전업무를 수행토록 하고 있다.
이들은 각 지점의 질서 유지와 경비인력 운영, 민원처리 및 시설물 안전관리 등을 담당한다.
경륜운영본부 관계자는 "매달 한 번 본장의 안전종사원들을 대상으로 비상상황의 유형별 시나리오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륜고객에게도 연 2회 VTR 상영을 통해 화재 대피요령과 소화기 사용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해마다 한 번씩 광명소방서와 함께 본장·지점 직원들에게 비상시 행동요령과 소화기·소화전 사용방법을 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원희 경륜운영본부 사장은 "경륜장과 같은 대형 체육시설에서는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한 경기장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