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1만5000명 감원계획 ‥ 전체직원 5%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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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금융회사인 씨티그룹이 1만5000명 감원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이는 구조조정 계획을 로버트 드러스킨 최고운영책임자(COO) 주도로 마련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6일 보도했다.
저널은 드러스킨 COO가 전체 직원 32만7000명의 5% 정도를 감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매년 3만명에서 5만명 정도가 회사를 떠나고 있는 것을 감안,이들을 대체하지 않는 방법 등을 통해 감원이 이뤄지도록 할 가능성도 있다고 부연했다.
씨티그룹의 감원 추진은 찰스 프린스 최고경영자(CEO)가 재무구조 개선과 주가 부양을 위해 매출 증가율보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지출을 축소해야 한다는 사내외 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마련된 것이어서 주목된다.
100개국에 8100개의 지점과 2억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씨티그룹은 지난해 영업비용 지출액이 520억달러로 15% 증가했으나 매출액은 7% 늘어나는 데 그쳤다.
<연합뉴스>
저널은 드러스킨 COO가 전체 직원 32만7000명의 5% 정도를 감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매년 3만명에서 5만명 정도가 회사를 떠나고 있는 것을 감안,이들을 대체하지 않는 방법 등을 통해 감원이 이뤄지도록 할 가능성도 있다고 부연했다.
씨티그룹의 감원 추진은 찰스 프린스 최고경영자(CEO)가 재무구조 개선과 주가 부양을 위해 매출 증가율보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지출을 축소해야 한다는 사내외 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마련된 것이어서 주목된다.
100개국에 8100개의 지점과 2억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씨티그룹은 지난해 영업비용 지출액이 520억달러로 15% 증가했으나 매출액은 7% 늘어나는 데 그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