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풍동·식사동과 인천 백석동 일대의 택지개발 사업이 본격화된다.

건설교통부는 고양시 풍동·식사동 일대 풍동2지구 29만2000평과 인천 백석동 일대 한들지구 17만2000평 등 총 46만4000평을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27일 밝혔다.

두 지구 모두 대한주택공사가 사업 시행자를 맡는다.

풍동2지구는 공동주택 4890가구,단독주택 290가구 등 총 5180가구의 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이 중 공동주택은 분양 물량 2190가구,임대 물량 2700가구(국민임대 1960가구 포함)로 구성된다.

풍동2지구는 고양 시청에서 서쪽으로 3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현재 입주 중인 풍동 택지지구와 오는 6월 입주하는 고양 일산2지구와도 연접해 있다.

입주는 2012년 예정이다.

인천 한들지구에서는 단독주택 180가구,공동주택 4030가구 등 총 4210가구가 들어선다.

공동주택 가운데 2280가구는 국민임대주택이다.

입주 시기는 2011년이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