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목표주가 5만8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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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어급 기업공개(IPO) 종목으로 꼽히는 삼성카드에 대해 5만8300원의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미래에셋증권은 27일 삼성카드에 대해 "실적 개선과 삼성그룹 내 전략적 위치 등을 감안할 때 주목해볼 종목"이라며 "올해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 19.8%와 순이익 4013억원을 감안해 이같이 목표가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직 상장심사 통과도 확정되지 않은 업체에 대해 증권사가 분석 종목에 포함시키며 목표가를 제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만큼 투자자들이 삼성카드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얘기다.
이 증권사 한정태 연구원은 "2003년 카드대란 이후 매년 조단위 손실을 냈지만 2005년 2분기부터 확실한 턴어라운드에 들어갔다"며 "삼성에버랜드 주식 25.6%를 보유하고 있으며 금융전업그룹들의 확대 전략에 삼성카드가 가장 매력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점이 투자포인트"라고 말했다.
반면 신한지주의 LG카드 인수로 은행계열 카드사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우려스런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삼성카드는 이달 초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으며 다음 달 말께 통과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주간사는 한국증권이 맡고 있으며 7~8월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미래에셋증권은 27일 삼성카드에 대해 "실적 개선과 삼성그룹 내 전략적 위치 등을 감안할 때 주목해볼 종목"이라며 "올해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 19.8%와 순이익 4013억원을 감안해 이같이 목표가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직 상장심사 통과도 확정되지 않은 업체에 대해 증권사가 분석 종목에 포함시키며 목표가를 제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만큼 투자자들이 삼성카드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얘기다.
이 증권사 한정태 연구원은 "2003년 카드대란 이후 매년 조단위 손실을 냈지만 2005년 2분기부터 확실한 턴어라운드에 들어갔다"며 "삼성에버랜드 주식 25.6%를 보유하고 있으며 금융전업그룹들의 확대 전략에 삼성카드가 가장 매력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점이 투자포인트"라고 말했다.
반면 신한지주의 LG카드 인수로 은행계열 카드사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우려스런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삼성카드는 이달 초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으며 다음 달 말께 통과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주간사는 한국증권이 맡고 있으며 7~8월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