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엠엔에프씨, 日자스닥 상장사 첫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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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가 처음으로 일본 자스닥 상장사를 인수했다.
합성피혁 및 영화제작 업체인 동우엠엔에프씨는 일본 기계부품 업체 니혼세이미쓰(일본정밀)의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우엠엔에프씨는 이 회사 대주주 지분 17%를 3억5600만엔(약 28억원)에 취득함과 동시에 대주주 의결권 16%를 위임 받아 사실상 총 지분의 33%를 확보,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유통하기 위한 교두보 마련 차원에서 인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영화 '일본침몰' 등을 수입 상영한 동우엠엔에프씨는 한류 관련 영화,공연기획,음원 유통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테레비아사히서비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해외 엔터테인먼트 사업 진출을 추진해왔다.
동우엠엔에프씨는 니혼세이미쓰의 6월 주총 때 등기이사 8명 중 대표이사 등 5명을 선임하고 자금 유치와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신설을 통해 이 회사를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안경 프레임과 시계 밴드 등을 만드는 니혼세이미쓰는 시가총액이 13억7000만엔(약 110억원) 대인 중소형 제조업체다.
지난해 반기(2006년 4∼9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억2600만엔(130억원),3400만엔(2억7000만원)이었다.
이날 동우엠엔에프씨는 0.45% 내린 6670원으로 마감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합성피혁 및 영화제작 업체인 동우엠엔에프씨는 일본 기계부품 업체 니혼세이미쓰(일본정밀)의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우엠엔에프씨는 이 회사 대주주 지분 17%를 3억5600만엔(약 28억원)에 취득함과 동시에 대주주 의결권 16%를 위임 받아 사실상 총 지분의 33%를 확보,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유통하기 위한 교두보 마련 차원에서 인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영화 '일본침몰' 등을 수입 상영한 동우엠엔에프씨는 한류 관련 영화,공연기획,음원 유통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테레비아사히서비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해외 엔터테인먼트 사업 진출을 추진해왔다.
동우엠엔에프씨는 니혼세이미쓰의 6월 주총 때 등기이사 8명 중 대표이사 등 5명을 선임하고 자금 유치와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신설을 통해 이 회사를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안경 프레임과 시계 밴드 등을 만드는 니혼세이미쓰는 시가총액이 13억7000만엔(약 110억원) 대인 중소형 제조업체다.
지난해 반기(2006년 4∼9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억2600만엔(130억원),3400만엔(2억7000만원)이었다.
이날 동우엠엔에프씨는 0.45% 내린 6670원으로 마감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