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개인의 매수 속에 지수선물이 사흘 만에 강세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보합을 기록했던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27일 1.20포인트 오른 189.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약보합으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로 돌아섰고, 한때 189.95까지 상승하며 190선을 넘보기도 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712계약과 1178계약을 순매수했고,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3097계약을 팔아치웠다.

미결제약정은 9만3687계약으로 3545계약 늘어났다.

시장 베이시스는 2.12포인트까지 개선됐다. 이론가와의 괴리율은 +0.07%로 마감.

베이시스가 강세를 보이면서 차익거래로 2000억원이 넘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전체 프로그램은 2925억원 '사자' 우위.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