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이 쿠웨이트와 건설 에너지부분에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27일 오전 쿠웨이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쿠웨이트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양국이 서로 협력할 분야가 많다며 우리나라기업들이 쿠웨이트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대통령은 "그중에서 가장 기대되는 분야는 역시 건설·플랜트"라며 "‘아흐마디 해상터미널’ 공사가 보여주듯이 우리 기업의 시공능력은 세계 최고"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에너지 분야의 협력 또한 빼놓을 수 없다.에너지의 97%를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필수적"이라며 쿠웨이트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IT협력약정체결과 관련,"쿠웨이트는 IT산업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데 한국은 이 분야에 있어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에 체결된 IT협력약정은 쿠웨이트의 IT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좋은 계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비즈니스포럼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최태원 비즈니스포럼위원장등 양국 경제계 인사 등 약 300명이 참석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