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역대 최고 분기배당 … 자사주 매각대금 2400억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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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한진그룹에 넘기기로 한 자사주(28.4%) 매각대금을 당초 2조3980억원(주당 7만4979원)에서 2조1580억원(주당 6만7475원)으로 2400억원 깎아주기로 했다.
에쓰오일은 매각대금을 낮춘 이유에 대해 "한진그룹이 배당기준일인 3월 말 현재 에쓰오일의 주주가 아닌 탓에 이번 배당을 못 받은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6일 한진그룹과 자사주 매각계약을 체결했으나,실제 매각은 4~5월 중 장외거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또 올해 1분기 배당금을 역대 최고 규모인 주당 8300원으로 확정했다.
총 배당금은 무려 7008억원가량에 이른다.
이는 상장회사들의 중간배당 규모로는 사상 최고이며,한 해 전체 회계연도 기준으로 이뤄지는 연말 배당 규모로 볼 때에도 2005년 한국쉘석유의 1만4500원에 이어 두번째에 해당된다.
오상헌/장창민 기자 ohyeah@hankyung.com
에쓰오일은 매각대금을 낮춘 이유에 대해 "한진그룹이 배당기준일인 3월 말 현재 에쓰오일의 주주가 아닌 탓에 이번 배당을 못 받은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6일 한진그룹과 자사주 매각계약을 체결했으나,실제 매각은 4~5월 중 장외거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또 올해 1분기 배당금을 역대 최고 규모인 주당 8300원으로 확정했다.
총 배당금은 무려 7008억원가량에 이른다.
이는 상장회사들의 중간배당 규모로는 사상 최고이며,한 해 전체 회계연도 기준으로 이뤄지는 연말 배당 규모로 볼 때에도 2005년 한국쉘석유의 1만4500원에 이어 두번째에 해당된다.
오상헌/장창민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