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주가급락 과도하다-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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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오리온의 주가등락률은 코스피지수 대비 15.5%포인트 이상 하회했다.
연초 26만원에 거래되던 주가는 22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사통법)에 대한 우려와 해외법인의 실적악화가 원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같은 원인 중 상당 부분은 과장된 면이 있다고 한국증권은 분석했다.
이경주 연구원은 “사통법이 시행되어도 사행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스포츠토토 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금액 기준의 시장축소 가능성도 낮다는 판단이다. 다수의 게임에서 회차당 대상 경기수를 지금보다 2배 이상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법인도 올 1~2월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0% 성장하는 등 펀더멘털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중국 러시아 베트남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감안하면 앞으로도 오리온 그룹 성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연초 26만원에 거래되던 주가는 22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사통법)에 대한 우려와 해외법인의 실적악화가 원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같은 원인 중 상당 부분은 과장된 면이 있다고 한국증권은 분석했다.
이경주 연구원은 “사통법이 시행되어도 사행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스포츠토토 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금액 기준의 시장축소 가능성도 낮다는 판단이다. 다수의 게임에서 회차당 대상 경기수를 지금보다 2배 이상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법인도 올 1~2월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50% 성장하는 등 펀더멘털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중국 러시아 베트남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감안하면 앞으로도 오리온 그룹 성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