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봄세일] 새봄맞이 집단장 해 볼까‥그린·오렌지색 커튼으로 화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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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성큼 다가왔다.
그동안 미뤄왔던 겨우내 집안 먼지를 훌훌 털어내고 두터운 겨울 침구와 커튼 대신 봄에 어울리는 침구와 소품으로 집단장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정미화 홈플러스 가정용품 담당 과장은 "그린이나 오렌지색이 올해 인기 있는 색상"이라며 "수납용품, 액자 등으로 포인트를 주기만 해도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거실 분위기의 8할은 커튼에서
좀처럼 유행을 잘 타지 않는 커튼은 가구 색상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정 과장은 "무겁고 짙은 색상의 가구가 많다면 베이지색이나 어두운 계열의 차분한 분위기로, 반대로 밝은 원색계열의 가구가 많다면 밝은 계열의 커튼이나 쿠션으로 조화시키는 것이 방 분위기를 조화롭게 꾸밀 수 있는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벽지나 바닥재 등 집안 전체 분위기에 어울리는 벽지를 고르는 게 중요하다는 얘기다.
특히 자녀가 있는 가정은 세탁을 자주 해야 하기 때문에 원단 선택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
웰빙의 영향으로 천연 소재 침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피그먼트라는 천연 염색 소재가 요즘 많이 찾는 상품이다.
홈플러스에서는 피그먼트 소재의 차렵 이불세트(차렵이불, 패드, 베개커버 2장)를 5만6000원에 판매한다.
봄에 덮으면 딱 좋을 차렵이불은 9900원에 마련했다.
진드기방지솜은 2개 1세트에 7900원이다.
◆청소용품
새봄을 맞아 청소를 하긴 해야 하는데 무턱대고 쓸어내고 닦아낼 수 만은 없는 일. 봄맞이 대청소에도 적절한 청소도구가 필요하다.
바닥 청소용품으로는 이지청소기,펄프청소기 등이 있다.
바닥청소 용품은 모두 밀대형태로 돼 있다.
이지청소기는 말 그대로 기존의 걸레를 좀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밀대 끝에 부착된 사각판에 걸레를 끼워 사용하는 제품이다.
밀대의 길이 조절뿐 아니라 걸레가 부착된 사각판이 360도 회전이 되기 때문에 구석구석 청소하기가 용이하다.
가격은 롯데마트에서 1만7900원에 팔고 있다.
밀대형 펄프청소기는 걸레 대신 특수 재질의 스펀지를 사용한다.
스펀지는 재질이 딱딱하고, 표면에 구멍이 나있으며, 물에 적시게 되면 부드러워진다.
평균 6개월마다 교체하면 된다.
가격은 6800원이다.
겨우내 쓰다가 필요 없어진 물건들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도 청소 못지 않게 중요하다.
홈플러스에서는 리빙박스 16ℓ, 35ℓ, 55ℓ, 80ℓ, 120ℓ 등 5종류를 50% 할인된 2000∼1만원대에 판매한다.
수납 공간 위에는 1만원이면 충분히 살 수 있는 액자와 화분으로 꾸며보자. 공기청정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산세베리아 등 관엽류와 각종 허브류를 비롯한 원예용품도 다양하게 판매 중이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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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소 노하우
정미화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가정용품 담당 과장으로부터 쌓인 먼지를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아이디어 청소법을 들어봤다.
①유리창에 묻은 페인트 제거=표면이 우툴두툴한 불투명 유리에 묻은 페인트는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 땐 손에 고무 장갑을 끼고 못쓰는 칫솔이나 수세미 등에 시너를 묻혀 지우면 된다.
②구석진 곳을 청소할 땐 헌 스타킹=가구와 벽 사이의 구석진 공간을 청소하기란 녹녹치 않은 일이다.
이때 스타킹을 사용하면 좋다.
막대기에 못 쓰는 스타킹을 감아서 냉장고 밑이나 장롱 밑에 대고 이리저리 휘저으면 스타킹의 정전기가 먼지를 놓치지 않고 빨아들인다.
③틈새 먼지는 물 적신 천에 소금 묻혀 닦아=겨우내 쌓인 창문 구석의 먼지나 틈새 먼지도 청소하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땐 물에 적신 천에 소금을 조금 묻혀 닦으면 좋다.
소금에는 먼지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다.
그동안 미뤄왔던 겨우내 집안 먼지를 훌훌 털어내고 두터운 겨울 침구와 커튼 대신 봄에 어울리는 침구와 소품으로 집단장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정미화 홈플러스 가정용품 담당 과장은 "그린이나 오렌지색이 올해 인기 있는 색상"이라며 "수납용품, 액자 등으로 포인트를 주기만 해도 집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거실 분위기의 8할은 커튼에서
좀처럼 유행을 잘 타지 않는 커튼은 가구 색상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정 과장은 "무겁고 짙은 색상의 가구가 많다면 베이지색이나 어두운 계열의 차분한 분위기로, 반대로 밝은 원색계열의 가구가 많다면 밝은 계열의 커튼이나 쿠션으로 조화시키는 것이 방 분위기를 조화롭게 꾸밀 수 있는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벽지나 바닥재 등 집안 전체 분위기에 어울리는 벽지를 고르는 게 중요하다는 얘기다.
특히 자녀가 있는 가정은 세탁을 자주 해야 하기 때문에 원단 선택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
웰빙의 영향으로 천연 소재 침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피그먼트라는 천연 염색 소재가 요즘 많이 찾는 상품이다.
홈플러스에서는 피그먼트 소재의 차렵 이불세트(차렵이불, 패드, 베개커버 2장)를 5만6000원에 판매한다.
봄에 덮으면 딱 좋을 차렵이불은 9900원에 마련했다.
진드기방지솜은 2개 1세트에 7900원이다.
◆청소용품
새봄을 맞아 청소를 하긴 해야 하는데 무턱대고 쓸어내고 닦아낼 수 만은 없는 일. 봄맞이 대청소에도 적절한 청소도구가 필요하다.
바닥 청소용품으로는 이지청소기,펄프청소기 등이 있다.
바닥청소 용품은 모두 밀대형태로 돼 있다.
이지청소기는 말 그대로 기존의 걸레를 좀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밀대 끝에 부착된 사각판에 걸레를 끼워 사용하는 제품이다.
밀대의 길이 조절뿐 아니라 걸레가 부착된 사각판이 360도 회전이 되기 때문에 구석구석 청소하기가 용이하다.
가격은 롯데마트에서 1만7900원에 팔고 있다.
밀대형 펄프청소기는 걸레 대신 특수 재질의 스펀지를 사용한다.
스펀지는 재질이 딱딱하고, 표면에 구멍이 나있으며, 물에 적시게 되면 부드러워진다.
평균 6개월마다 교체하면 된다.
가격은 6800원이다.
겨우내 쓰다가 필요 없어진 물건들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것도 청소 못지 않게 중요하다.
홈플러스에서는 리빙박스 16ℓ, 35ℓ, 55ℓ, 80ℓ, 120ℓ 등 5종류를 50% 할인된 2000∼1만원대에 판매한다.
수납 공간 위에는 1만원이면 충분히 살 수 있는 액자와 화분으로 꾸며보자. 공기청정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산세베리아 등 관엽류와 각종 허브류를 비롯한 원예용품도 다양하게 판매 중이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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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소 노하우
정미화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가정용품 담당 과장으로부터 쌓인 먼지를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아이디어 청소법을 들어봤다.
①유리창에 묻은 페인트 제거=표면이 우툴두툴한 불투명 유리에 묻은 페인트는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 땐 손에 고무 장갑을 끼고 못쓰는 칫솔이나 수세미 등에 시너를 묻혀 지우면 된다.
②구석진 곳을 청소할 땐 헌 스타킹=가구와 벽 사이의 구석진 공간을 청소하기란 녹녹치 않은 일이다.
이때 스타킹을 사용하면 좋다.
막대기에 못 쓰는 스타킹을 감아서 냉장고 밑이나 장롱 밑에 대고 이리저리 휘저으면 스타킹의 정전기가 먼지를 놓치지 않고 빨아들인다.
③틈새 먼지는 물 적신 천에 소금 묻혀 닦아=겨우내 쌓인 창문 구석의 먼지나 틈새 먼지도 청소하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땐 물에 적신 천에 소금을 조금 묻혀 닦으면 좋다.
소금에는 먼지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