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월드는 28일 유럽과 아시아 지역용 디지털 방송 표준규격(DTV-T)이 적용된 초소형 디지털 TV 수신모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 모듈이 튜너 부분에 500원 동전크기의 초소형 실리콘 튜너를 채용해 일반적인 크기의 셋톱박스용 튜너에 비해 매우 작고, 소비전력도 낮다고 설명했다.

또 유럽과 아시아, 대양주에서 판매를 통해 이미 검증된 솔루션으로, 앞으로 소형사이즈의 HD LCD TV와 모바일 소형 TV 등에 필수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실리콘튜너는 4.3인치 네비게이션과 7인치 LCD TV에 적용돼 4월 초에 첫 출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