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은 29일부터 중국 칭다오지점 내에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리아 데스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데스크는 칭다오 지역내 한국 기업들에게 기업대출과 자금관리, 무역금융,통합지급 솔루션,자산 보호등의 서비스를 한국어로 제공한다.

HSBC는 2005년 칭다오 지역에서 진행된 2189건의 투자 프로젝트 가운데 한국기업들이 투자한 프로젝트의 수는 총 1691건으로 규모는 미화 1800만 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일본 199건,홍콩 187건,미국 112건에 비해 월등히 큰 규모다.

김기범 HSBC 기업금융 부대표는 “칭다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1만2000여개 한국기업들에게 다양한 기업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