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봄 세일 더 싸게 사려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30일부터 주요 백화점들의 봄 정기세일이 시작된다.
매년 정기세일이 되풀이되지만 애들 돌보랴,직장다니랴 온갖 일에 쫓기다 세일 막판에 무작정 백화점으로 달려가는 사람이 많다.
이러다보니 봄 옷을 장만해 한껏 좋아진 기분도 이웃집에서 더 싼 가격에 장만한 옷을 자랑하면 왠지 심사가 불편해지곤 한다.
각 백화점 마케팅 담당자들이 전하는 알뜰 쇼핑 체크 포인트를 미리 챙겨두면 봄 세일 이용효율을 한층 높일 수 있다.
◆할인쿠폰을 챙겨라
세일 전에 백화점들이 내놓는 쿠폰북을 미리 살펴보며 쇼핑 품목을 체크하는 것은 기본이다.
백화점이 미리 지정한 상품이지만 정상가 대비 할인폭이 최대 50%로 높고 특별기획 가격상품도 많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은 카드 회원에게 증정하는 쿠폰을 인터넷 홈페이지(www.ehyundai.com)에 올려놓는다.
쿠폰북 상품은 물량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세일 초반을 노리는 것이 좋다.
쿠폰북을 활용하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경우 '파라디스'의 항균이불솜은 34만원 상품을 17만원,'페리'의 침구세트 29만원 상품은 19만8000원에 장만할 수 있다.
주얼리,구두,핸드백,선글라스,가전제품 등 쿠폰북을 이용하면 할인받을 수 있는 품목이 많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정기세일을 맞아 특별 DM 발행 부수를 150만부로 예년보다 약 5% 늘렸다.
브랜드별 무료 사은품 증정 쿠폰,브랜드 특별 우대 쿠폰,브랜드 금액할인권,브랜드별 사은품 증정 쿠폰 등을 함께 발송했다.
신세계도 백화점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우편으로 쿠폰을 발송했다.
쿠폰북을 분실하거나 우편으로 받지 못한 경우엔 백화점 사이트에 접속해 쿠폰을 다운받아 사용해도 된다.
◆명품,'NO'세일 브랜드는 기획전을 활용하라
명품 브랜드는 정기세일에도 좀체 참여하지 않는다.
백화점별로 진행하는 노세일 브랜드 특별행사나 할인 우대권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명품 브랜드를 제외한 일반 브랜드 제품 구입시 백화점이 우수고객이나 백화점 카드 가입 때 제공하는 5~10% 할인 쿠폰으로 싸게 장만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명품관 에비뉴엘에서는 4월6일부터 8일까지 '해외명품 모스키노 초대전'을 진행한다.
세일에 참여하지 않는 선글라스나 액세서리 브랜드의 기획전도 노려볼 만하다.
김봉수 신세계백화점 마케팅실 수석부장은 "화장품은 기획전이 많이 열리는 세일 기간에 구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경품행사는 정기세일의 '덤'
세일 기간에 경품 등 이벤트 행사도 꼼꼼히 챙기자.롯데백화점은 수도권 전점에서 30일부터 4월8일까지 당일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행운의 경품 대축제'를 진행한다.
40명에게는 롯데백화점 상품권 30만원,160명에게는 롯데백화점 상품권 10만원,350명에게는 롯데백화점 상품권 5만원 등을 증정한다.
특히 해외명품의 경우 정기세일에 거의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에비뉴엘에서 진행하는 경품행사를 눈여겨볼 만하다.
세일 기간 중 '에비뉴엘 리워드 3만점 이상 포인트 적립시 상품권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3만포인트 이상 적립고객 대상으로 포인트별로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세일 기간에는 대부분 상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기 때문에 물량이 부족하게 마련이다.
필요한 상품이 있다면 서둘러 나서는 것도 쇼핑의 지혜다.
롯데는 본점 등 수도권 13개 전점에서 정기세일 첫날인 3월30일 단 하룻동안만 '화제상품전'을 연다.
정상가 대비 최대 80%까지 한정으로 할인판매한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매년 정기세일이 되풀이되지만 애들 돌보랴,직장다니랴 온갖 일에 쫓기다 세일 막판에 무작정 백화점으로 달려가는 사람이 많다.
이러다보니 봄 옷을 장만해 한껏 좋아진 기분도 이웃집에서 더 싼 가격에 장만한 옷을 자랑하면 왠지 심사가 불편해지곤 한다.
각 백화점 마케팅 담당자들이 전하는 알뜰 쇼핑 체크 포인트를 미리 챙겨두면 봄 세일 이용효율을 한층 높일 수 있다.
◆할인쿠폰을 챙겨라
세일 전에 백화점들이 내놓는 쿠폰북을 미리 살펴보며 쇼핑 품목을 체크하는 것은 기본이다.
백화점이 미리 지정한 상품이지만 정상가 대비 할인폭이 최대 50%로 높고 특별기획 가격상품도 많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은 카드 회원에게 증정하는 쿠폰을 인터넷 홈페이지(www.ehyundai.com)에 올려놓는다.
쿠폰북 상품은 물량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세일 초반을 노리는 것이 좋다.
쿠폰북을 활용하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경우 '파라디스'의 항균이불솜은 34만원 상품을 17만원,'페리'의 침구세트 29만원 상품은 19만8000원에 장만할 수 있다.
주얼리,구두,핸드백,선글라스,가전제품 등 쿠폰북을 이용하면 할인받을 수 있는 품목이 많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정기세일을 맞아 특별 DM 발행 부수를 150만부로 예년보다 약 5% 늘렸다.
브랜드별 무료 사은품 증정 쿠폰,브랜드 특별 우대 쿠폰,브랜드 금액할인권,브랜드별 사은품 증정 쿠폰 등을 함께 발송했다.
신세계도 백화점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우편으로 쿠폰을 발송했다.
쿠폰북을 분실하거나 우편으로 받지 못한 경우엔 백화점 사이트에 접속해 쿠폰을 다운받아 사용해도 된다.
◆명품,'NO'세일 브랜드는 기획전을 활용하라
명품 브랜드는 정기세일에도 좀체 참여하지 않는다.
백화점별로 진행하는 노세일 브랜드 특별행사나 할인 우대권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명품 브랜드를 제외한 일반 브랜드 제품 구입시 백화점이 우수고객이나 백화점 카드 가입 때 제공하는 5~10% 할인 쿠폰으로 싸게 장만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명품관 에비뉴엘에서는 4월6일부터 8일까지 '해외명품 모스키노 초대전'을 진행한다.
세일에 참여하지 않는 선글라스나 액세서리 브랜드의 기획전도 노려볼 만하다.
김봉수 신세계백화점 마케팅실 수석부장은 "화장품은 기획전이 많이 열리는 세일 기간에 구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경품행사는 정기세일의 '덤'
세일 기간에 경품 등 이벤트 행사도 꼼꼼히 챙기자.롯데백화점은 수도권 전점에서 30일부터 4월8일까지 당일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행운의 경품 대축제'를 진행한다.
40명에게는 롯데백화점 상품권 30만원,160명에게는 롯데백화점 상품권 10만원,350명에게는 롯데백화점 상품권 5만원 등을 증정한다.
특히 해외명품의 경우 정기세일에 거의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에비뉴엘에서 진행하는 경품행사를 눈여겨볼 만하다.
세일 기간 중 '에비뉴엘 리워드 3만점 이상 포인트 적립시 상품권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3만포인트 이상 적립고객 대상으로 포인트별로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세일 기간에는 대부분 상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기 때문에 물량이 부족하게 마련이다.
필요한 상품이 있다면 서둘러 나서는 것도 쇼핑의 지혜다.
롯데는 본점 등 수도권 13개 전점에서 정기세일 첫날인 3월30일 단 하룻동안만 '화제상품전'을 연다.
정상가 대비 최대 80%까지 한정으로 할인판매한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