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中다롄에 반도체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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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중국 다롄에 반도체 공장에 이어 반도체 대학을 세운다.
중국에 기술을 주지 않으면 투자가 어려워지는 환경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다.
신화통신은 28일 다롄기술대학교 내에 단과대학 형식의 반도체 대학을 4400만달러를 들여 건립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2008년 8월 문을 열 이 반도체 대학은 다롄시 첨단기술구 안에 1만㎡ 규모로 건설된다.
반도체칩 설계 등에 대한 최고의 기술연구소가 될 것이라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인텔은 이 대학에 8인치 웨이퍼를 가공한 칩 조립 공장을 기증하는 동시에 교사 육성과 커리큘럼 작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교육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산·학 협동을 통한 기술개발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인텔은 다롄에 25억달러를 투자,반도체 일관생산라인을 건설키로 했다.
인텔이 반도체 공장과 반도체 대학을 잇따라 설립하고 있는 것은 최근 중국의 외자정책이 고도기술 이전을 최우선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위해 외자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중국에 기술을 주지 않으면 투자가 어려워지는 환경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다.
신화통신은 28일 다롄기술대학교 내에 단과대학 형식의 반도체 대학을 4400만달러를 들여 건립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2008년 8월 문을 열 이 반도체 대학은 다롄시 첨단기술구 안에 1만㎡ 규모로 건설된다.
반도체칩 설계 등에 대한 최고의 기술연구소가 될 것이라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인텔은 이 대학에 8인치 웨이퍼를 가공한 칩 조립 공장을 기증하는 동시에 교사 육성과 커리큘럼 작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교육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산·학 협동을 통한 기술개발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인텔은 다롄에 25억달러를 투자,반도체 일관생산라인을 건설키로 했다.
인텔이 반도체 공장과 반도체 대학을 잇따라 설립하고 있는 것은 최근 중국의 외자정책이 고도기술 이전을 최우선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위해 외자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