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노무현 대통령의 카타르 정상 방문 중인 28일 한국가스공사가 카타르가스공사와 매년 210만t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를 20년간 들여오는 장기도입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규모는 지난해 한국이 도입한 총 LNG 물량의 9%에 해당하며,계약기간은 2026년 12월 말까지다.

산자부는 또 한국수출보험공사가 카타르 국영선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카타르가 발주하는 LNG 운반선을 한국 업체가 우선 수주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