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더 오르기 어렵다 … 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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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9일 LG데이콤의 1분기 실적은 양호하겠지만 최근 주가가 많이 올라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기존 ‘시장수익률’ 수준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2만2700원을 유지했다.
현대증권은 LG데이콤의 주가가 최근 1개월간 반등세를 보이며 2007년 결합 EBITDA(법인세ㆍ이자ㆍ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 5600억원 기준으로 EV/EBITDA(기업가치/법인세ㆍ이자ㆍ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 4.5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유선통신업체 평균 수준이라는 점에서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입장이다.
현대증권은 LG데이콤의 1분기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전분기에 비해 줄어들겠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8%, 전년대비 22% 증가한 589억원으로 추정되어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회사인 LG파워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소폭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이지만 법인세 감면효과 축소로 순적자 149억원을 내 전분기 및 전년대비 적자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LG파워콤의 가입자 증가세는 둔화하고 있으나 마케팅비용 증가로 실적개선이 지연돼 지분법손익 개선도 더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현대증권은 LG데이콤의 주가가 최근 1개월간 반등세를 보이며 2007년 결합 EBITDA(법인세ㆍ이자ㆍ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 5600억원 기준으로 EV/EBITDA(기업가치/법인세ㆍ이자ㆍ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 4.5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유선통신업체 평균 수준이라는 점에서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입장이다.
현대증권은 LG데이콤의 1분기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전분기에 비해 줄어들겠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8%, 전년대비 22% 증가한 589억원으로 추정되어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회사인 LG파워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소폭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이지만 법인세 감면효과 축소로 순적자 149억원을 내 전분기 및 전년대비 적자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LG파워콤의 가입자 증가세는 둔화하고 있으나 마케팅비용 증가로 실적개선이 지연돼 지분법손익 개선도 더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