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9일 현대제철의 철근가격 인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창목 연구원은 “현대제철이 오는 4월부터 철근가격을 톤당 6% 인상키로 결정했다”며 “지난 2월부터 3개월 연속 철근 가격을 올리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철근가격이 톤당 53만1000원이 됐으나 이번 인상을 통해 철근마진 축소를 회피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올 2분기 성수기 진입을 감안하면 인상분 적용이 크게 늦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