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고배당 실시 후 급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날 주당 8300원의 고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던 S-Oil이 급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9분 현재 S-Oil 은 전일대비 9.36%(6700원) 떨어진 6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의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로, 지난 28일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에 한해 배당을 받을 수 있어 배당기준일이 지난 이날 일제히 매도물량이 쏟아졌다.
이번 S-Oil의 분기배당금은 약 7000억원에 달한다.
대우증권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대규모 배당으로 S-Oil에서 약 7000억원의 자금이 유출되는 등 현금이 대폭 줄어들어 3조6000억원 상당의 제2공장 건설비용 차입금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주가가 오름세였고 주당 배당금이 기대했던 것보다 컸던 만큼 큰 폭의 주가조정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도 배당기준일이 지나면 투자자들이 이익을 실현할 가능성이 커 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29일 오전 10시 9분 현재 S-Oil 은 전일대비 9.36%(6700원) 떨어진 6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의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로, 지난 28일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에 한해 배당을 받을 수 있어 배당기준일이 지난 이날 일제히 매도물량이 쏟아졌다.
이번 S-Oil의 분기배당금은 약 7000억원에 달한다.
대우증권은 29일 보고서를 통해 대규모 배당으로 S-Oil에서 약 7000억원의 자금이 유출되는 등 현금이 대폭 줄어들어 3조6000억원 상당의 제2공장 건설비용 차입금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주가가 오름세였고 주당 배당금이 기대했던 것보다 컸던 만큼 큰 폭의 주가조정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도 배당기준일이 지나면 투자자들이 이익을 실현할 가능성이 커 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