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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DEX200 알면 지수등락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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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DEX200 알면 지수등락이 보인다
    KODEX200종목의 주가 등락과 외국인지분율을 알면 지수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수급의 주체인 외국인과 기관 등이 ETF(상장지수펀드)인 KODEX200종목의 보유 비중을 높인다면 지수상승의 강력한 신호”라고 말했다.

    ◆KODEX200 외국인 지분율 높아지면 지수상승 신호

    KODEX200종목은 KOSPI200지수를 따라서 움직이는 ETF(상장지수펀드)이다.

    일종의 인덱스펀드(주가지표의 변동과 동일한 투자성과 실현을 목표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인 셈이다.

    이 종목의 가장 큰 특징은 거래소에 상장돼 있기 때문에 환매수수료 없이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외국인투자가들이 KODEX200 지분율을 높인다면 지수상승을 점치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

    최근 한달간 KODEX200종목을 순매수한 외국인투자가의 매매 성향과 지수등락을 살펴보면 종합주가지수를 추적한다는 게 뚜렷해진다.

    지수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2월초부터 차이나 쇼크(2월28일) 직전까지 외국인들은 4거래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KODEX200종목에 투자했다.

    하지만 차이나쇼크 이후 지난 20일 까지 외국인들은 470여만주 이상 순매도했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문제까지 겹치면서 연일 이 종목을 팔아치웠다.

    ◆최근 외국인 KODEX200 대량 순매수 중

    요즘들어 외국인들이 변경상장을 통해 KODEX200종목을 연일 순매수하고 있어 주목된다.

    장기적으로 지수상승을 전망하는 외국인들이 늘었다는 얘기다.

    사봉화 삼성투자신탁운용 ETF 담당자는 “KODEX200이 인덱스펀드와 성격이 같기 때문에 변경상장을 통해 상장주식수가 늘어나면 그만큼 지수상승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6거래일간 외국인은 직접매수 또는 변경상장 등을 통해 460여만주 이상 순매수하고 있다.

    변경상장이란 ETF 발행시장에서 주식 설정 요청이 들어오면 설정액 만큼 KODEX200종목의 주식을 신규로 발행하고 거래소에 상장시키는 것을 말한다.

    장중에 거래를 통해 순매수되는 것이 아니라 상장주식수가 늘어난다는 게 삼성투신측 설명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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