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드콤이 국내 메모리반도체 업체 램스웨이와 122억원 규모의 무선음향 송출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약 30%에 해당하는 규모로 기간은 2년이다.

이 제품으로 PMP, MP3 등 각종 음향기기에서 재생되는 음악을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무선으로 전송, 카오디오나 FM라디오를 통해 음악을 청취할 수 있다.

케드콤은 "반경 15m에 있는 사람들이 FM라디오를 통해 음악을 즐길 수 있다"며 "가격 단가가 저렴한 만큼 회사 홍보물 등 다양한 수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2시 16분 현재 케드콤 주가는 500원으로 전일대비 3% 오르고 있다. 거래량은 760만주를 넘어 전일 약 200만주를 훌쩍 상회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