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다음 달 1일부터 협력사에 대한 디자인 지식재산권 지원을 본격화한다.

이에 따라 KT 협력사들은 고객의 요구 사항이 반영된 KT 표준 디자인을 무상으로 활용해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KT의 표준 디자인에 따라 VDSL 모뎀을 개발한 경우 같은 디자인으로 제품을 만들어 해외에 판매할 수 있다.

대신 제품에 'Designed by KT'라는 문구를 넣어야 한다.

KT는 협력사들이 우수한 디자인의 제품을 개발해 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고객이 사용하는 단말 디자인과 관련해 20여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