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출신 심지훈 박사, 플루토늄 장기보관법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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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옛 포항공대) 박사로 현재 미국 러트거스대학에서 포스트닥(박사 후 과정)을 하고 있는 심지훈씨가 플루토늄의 다양하고 특이한 물리적 성질의 원인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이에 따라 향후 위험 물질인 플루토늄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심 박사는 원자폭탄의 재료이자 핵에너지의 원료인 플루토늄은 온도나 압력에 따라 최고 25%까지 부피가 변하고 공기 중에서 고온이 되면 산화가 빨리 진행되는 원인을 규명,29일자 영국과학저널 네이처에 발표했다. 심 박사는 물리학의 최신 이론인 동역학적 평균장 이론을 이용해 플루토늄의 이런 변화는 원자의 가장 바깥 궤도를 돌고 있는 원자가(原子價)전자의 동역학적인 요동 때문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심 박사는 원자폭탄의 재료이자 핵에너지의 원료인 플루토늄은 온도나 압력에 따라 최고 25%까지 부피가 변하고 공기 중에서 고온이 되면 산화가 빨리 진행되는 원인을 규명,29일자 영국과학저널 네이처에 발표했다. 심 박사는 물리학의 최신 이론인 동역학적 평균장 이론을 이용해 플루토늄의 이런 변화는 원자의 가장 바깥 궤도를 돌고 있는 원자가(原子價)전자의 동역학적인 요동 때문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