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하루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선물 시장도 급반등했다.

29일 최근월물인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85포인트 오른 189.05를 기록했다.

장 초반 약세를 보이던 지수선물은 아시아 증시 상승 소식에 외국인들이 매수 강도를 강화하면서 오름세로 방향을 잡았다.

전날 8000계약 가까이 팔아치우며 시장을 압박했던 외국인은 이날 5845계약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292계약과 2603계약을 내다 팔았다.

미결제약정은 3571계약 늘어났다.

시장베이시스는 1.6~1.9포인트의 강세를 유지했다.

차익거래로 1134억원을 비롯, 프로그램 매매로 1701억원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