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30일 성우하이텍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려잡았다.

이 증권사 최대식 연구원은 "'기아차가 슬로바키아에서 생산하는 승용차 '씨드' 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생산량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돼 해외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걷히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올해 실적이 지난해 4분기를 바닥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현지법인에 대한 직수출 증가, 체코법인 지분법손실 축소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208억원과 203억원으로 전년대비 10.6%와 12.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가격 메리트도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목표주가는 7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