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원/달러 환율 상승 가능성 크다-굿모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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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원/달러 환율 상승 가능성 크다-굿모닝신한
굿모닝신한증권은 30일 2분기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이성권 이코노미스트는 "2분기 대내외 여건을 고려해 볼때 원/달러 환율은 전반적으로 상승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 이유로 4월은 일년 중 배당금 유출이 가장 크게 발생하는 달이며 여행수지의 적자기조 유지, 해외펀드 투자 붐으로 포트폴리오 투자 수지 적자 지속될 것 등을 꼽았다.
또 지난해 원화 강세로 급등한 은행 단기해외차입은 최근 환율에 대한 쏠림현상이 완화됨으로써 올해는 상당부분 상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OECD경기선행지수의 저점 통과가 빨라야 올 1분기라는 점에서 상반기까지는 무역수지의 가시적인 개선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에 따른 2분기 유가 불안정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 FRB가 금리인하를 조기에 단행하기 어렵다는 점 △엔/캐리트레이드 청산 가능성이 상당폭 완화된 점 등은 원/달러 환율의 하향 압력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이코노미스트는 2분기 원/달러 환율의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업종으로는 IT, 자동차, 조선, 기계 등이 환율상승의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성권 이코노미스트는 "2분기 대내외 여건을 고려해 볼때 원/달러 환율은 전반적으로 상승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 이유로 4월은 일년 중 배당금 유출이 가장 크게 발생하는 달이며 여행수지의 적자기조 유지, 해외펀드 투자 붐으로 포트폴리오 투자 수지 적자 지속될 것 등을 꼽았다.
또 지난해 원화 강세로 급등한 은행 단기해외차입은 최근 환율에 대한 쏠림현상이 완화됨으로써 올해는 상당부분 상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OECD경기선행지수의 저점 통과가 빨라야 올 1분기라는 점에서 상반기까지는 무역수지의 가시적인 개선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에 따른 2분기 유가 불안정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 FRB가 금리인하를 조기에 단행하기 어렵다는 점 △엔/캐리트레이드 청산 가능성이 상당폭 완화된 점 등은 원/달러 환율의 하향 압력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이코노미스트는 2분기 원/달러 환율의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업종으로는 IT, 자동차, 조선, 기계 등이 환율상승의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