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역 주변 부동산 개발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서부트럭터미날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29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서부트럭터미날은 전날보다 550원(4.58%) 오른 1만2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맥쿼리와 크레디스위스 등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는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한편 최근 서울시가 용산 역세권에 620m 높이의 초고층 빌딩건립을 허용함에 따라 부근 부지 개발이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부트럭터미날은 철도공사의 개발지역에 인접한 용산 터미널상가 부지를 보유한 용산관광버스터미날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