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역사적인 한미FTA 타결 여부가 오늘중으로 최종 결정됩니다. 현재 어떤 상황인지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한미FTA타결여부가 오늘중으로 최종 결정될 예정인가운데 청와대,재경부,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정도에 중동 순방을 마치고 도착한 노무현대통령은 권오규 경제부총리,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등으로 협상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이 보고를 받은뒤 협상 지침을 내리는 것이라 별도의 결과설명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후 4시에는 청와대 서별관에서 권오규 경제부총리 주재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한미FTA최종 상황을 점검하고 우리측 최종안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 회의에서 우리가 발휘하게될 농업분야 등 쟁점에서의 유연성 부분을 확인하고, 미국측에 요구할 섬유, 자동차 등의 분야에 대한 최종안을 정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미 양국간 최종 담판은 오을 밤 12시에서 내일 새벽 1시 사이에 열릴 예정인 장관급협상에서 이뤄지게 됩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