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목표시한인 30일 오후 6시(미국시각)까지 타결에 이르지 못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은 쇠고기와 통신, 자동차, 투자 등 최소 4개 부문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고 미 통상전문지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드 온라인이 이날 보도했다.

한미 양측은 쇠고기와 통신, 자동차 분야 시장접근, 그리고 투자 등 모두 4개 핵심 부문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인사이드 트레이드 온라인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예정됐던 의회 관계자들에 대한 협상경과 설명계획을 취소했다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이기창 특파원 lkc@yna.co.kr